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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둘째주 복음묵상 - 하늘이 열렸다

글쓴이 : admin 날짜 : 2017-01-15 (일) 04:23 조회 : 73

1 둘째주 복음묵상

           하늘이 열렸다        

마태 3:13-17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셨다. 그 때에 하늘이 열렸다.” (3:16)  

 


   중학생 시절에 세례를 받은 기억이 난다. 내가 예배당의 중앙에 올라서고 목사님께서 묻힌 손을 머리에 얹고 간절히 기도하셨다. 나는 거기있는 모든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의 귀한 아들로 인정받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때 나는 세상의 중심에 있다는 생각을  아주 잠간 했던것 같다. 세례의 순간에 정말 일어나야 일들이 마음 속에서 제대로 일어났구나 하고 새삼 깨닫는다.    


   예수님도 세례를 받으셨다. 언젠가 구절을 읽다가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셨다는 사실이 문득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죄인이 받는 세례를 예수께서 받으셨을까? 묵상의 결론은 예수께서 인간과 같은 조건 속에서 제대로 인간의 길을 걷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하는 것이었다. 공생애의 걸음부터 우리와 같은 죄인의 자리에서 우리와 함께 길을 걸어가심으로, 우리도 길을 걸을 있고 걸어가야 함을 보여주시려 했던 것이 아닐까….


   오래 전에 이미 세례를 받았지만 다시 세례를 받고 싶다. 단지 세례 예식의 주인공이 되어 묻은 목사님의 손으로 다시 기도를 받고 싶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하늘이 열리는 세례, 성령이 위로 내려오는 세례, 내가 하나님의 사랑받는 아들임이라는 음성을 확실히 듣는 세례를 받고 싶다. 그렇게 예수님이 걸으신 길을 처음부터 따라 걷고 싶다. 그런 세례라면 한번이 아닌, 우리 영적 여정에서 끊임없이 지속되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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