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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과 현존 - 5월 네번째 주간

글쓴이 : 애쉬번한인교회 날짜 : 2019-05-25 (토) 13:07 조회 : 20

527() – 사도행전 16:9-15

 

주님께서 그 여자의 마음을 여셨으므로….”

 

   한 사람이 주님을 받아들이고 진정한 믿음을 갖기 위해서는 몇가지 요소가 필요합니다. 자기가 인생의 주인이 아님을 깨달을만한 적절한 고난이 필요하고, 스스로 겸손해져서 진리의 말씀에 귀기울이게 만드는 가난한 마음이 필요하며, 주님을 자신의 ’(삶 혹은 영혼)에 모셔들이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오늘 본문의 주인공 루디아는 이런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주님을 믿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한 영혼이 믿음을 갖기 위해서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음을 본문은 잘 가르쳐 줍니다. 애초에 바울은 갈라디아 지방을 거쳐 내륙 서쪽 끝에 있는 에베소로 가려 했습니다. 그러나 환상 가운데 지시를 받고 마케도니아로 건너가게 됩니다. 신비한 손길이 루디아와 바울의 만남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또한 루디아 스스로 마음을 연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그녀의 마음을 여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14) 나의 나 됨은 주의 은혜요, 주님의 손길입니다. 

 

묵상 : 나는 어떻게 주님을 믿게 되었을까? 돌이켜 생각해보자.                          

기도 : “주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으로 오늘의 내가 있음을 깨닫게 하소서.”

관상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528() – 시편 묵상 / 시편 67

 

온 세상이 주님의 뜻을 알고 모든 민족이 주님의 구원을 알게 하소서.”

 

   온 세상이 알아야 할 주님의 뜻은 무엇일까요? 모든 민족이 알아야 할 주님의 구원은 어떤 것일까요? 오늘 시편에 의하면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며, 우리에게 복을 내려 주시는 분임을 아는 것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주님께서 온 세상을 공의로 심판하시며, 세상 온 나라를 인도하시는 것을 보고, 이 땅이 오곡백과를 내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내려 주시는 것을 보고! 

 

   만약 그렇다면 오히려 주님의 뜻, 주님의 구원을 알기 어려울 때가 많을 것입니다. 온 세상은 공의롭기보다 불의하며, 오곡백과로 풍성기보다 가난과 궁핍이 더 만연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의 뜻을 이해하기 어려워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주님을 신뢰하고 의지해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믿음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고,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묵상 : 고난과 궁핍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선한 분으로 믿을 수 있는가?                              

기도 : “주여, 주님의 선하신 뜻, 주님의 은혜의 구원을 끝까지 믿게 하소서.” 

관상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529() – 서신 묵상 / 요한계시록 21:10, 21:22:-22:5

 

다시는 밤이 없고, 등불이나 햇빛이 필요 없습니다.”

 

   요한계시록은 굳이 비유하자면 글로 쓰여진 문서라기보다 그림에 가깝습니다. 그것도 사실적인 풍경을 그린 그림이 아니라 어떤 인상을 표현하려는 한편의 추상화와 같습니다. 현실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의 묘사라기보다 앞뒤가 맞지 않는 복잡한 꿈의 묘사와도 비슷합니다. 따라서 계시록의 말씀은 일반 문서를 읽듯 읽어서는 안됩니다. 시를 읽듯 그림을 감상하듯 다가가되, 본문이 드러내는 이미지를 마음으로 포착해야 합니다.

 

   사도 요한은 높은 산으로 올라가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을 봅니다. 그 도성은 하나님의 영광의 빛 때문에 햇빛, 달빛이 필요 없고, 온 민족의 백성들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며, 보좌로부터 흘러나온 생명수가 도성 한가운데로 흐릅니다. 다시는 밤(어둠)이 없고 등불이나 햇빛이 필요 없습니다. 어떤 이미지를 보고 계십니까? 어둠이 사라진 세상, 환한 빛 가운데서 살아가는 삶의 이미지입니다. 어둠의 현실을 살아갈지라도 빛의 비젼을 품고 살라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묵상 : 내 안에 드리워진 어둠을 찬찬히 돌아보자.                                 

기도 : “주여, 주의 영광의 빛을 보고, 그 빛 안에서 살게 하소서.” 

관상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530() – 복음 묵상 / 요한복음 14:23-29

 

내 아버지와 나는 그 사람에게로 가서 그 사람과 함께 살 것이다. ”

 

   오늘 본문은 성부와 성자가 한 사람의 영혼에 거하는 길, 성령께서 함께 하시며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은 평화를 누리는 길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말씀은 자주 들었지만 성부(아버지)와 성자(예수)가 그 사람에게로 가서 그와 함께 살 것이라는 말씀은 흔하지 않으며, 성령을 보내 주시리라는 말씀도 제자들에겐 사실상 처음입니다. 무엇이 성부, 성자, 성령삼위일체 하나님과 동행하는 비결일까요?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고 내 말을 지키면!’(23) 예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그 비결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에 대해 많이 알고 있지만, 정작 그분의 말씀을 따르고 실천하는 일엔 관심이 부족합니다. 우리는 교리를 지키는데는 열심이나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는데는 게으릅니다. 우리  모습을 살펴 봅시다.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며 지키는 것이 성부, 성자, 성령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비결입니다.       

 

묵상 : 내 신앙에 주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시 여기는 것이 있는가?                              

기도 :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말씀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관상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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