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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과 현존 - 7월 첫번째 주간

글쓴이 : 애쉬번한인교회 날짜 : 2019-07-07 (일) 01:19 조회 : 16

78() – 구약 묵상 / 열왕기하 5:1-14

 

나아만은 강한 용사였는데, 그만 나병에 걸리고 말았다.”

 

   제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사람은 작은 병 하나에 무너질 수 있는 존재입니다. 당시 시리아(아람) 왕국은 팔레스타인 지역의 패권을 장악하고 있던 최강국이었습니다. 그런 나라의 군사령관이었다면 나아만이 얼마나 강한 권력과 힘을 가진 사람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갑자기 나병에 걸렸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강한 사람이 연약함에 던져졌습니다. 최고였던 사람이 비참해졌습니다. 심각한 인생의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인생의 문제를 풀어가는 사람의 방식하나님의 방식을 비교해 봅시다. 나아만은 우선 왕의 편지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했고, ‘군마와 병거를 데리고 예언자를 찾아갑니다. 권력자답게 힘으로 접근합니다. 또 이해할 수 없는 제안을 받자 자신의 논리를 고집하며 분노합니다. 모두 해결책이 되지 못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방식을 봅시다. ‘어린 시종을 통해, ‘나아만의 부하들을 통해, 별 것도 아닌 일곱번의 목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방식은 사람의 방식과 다릅니다.    

 

묵상 : 나는 인생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려 하는가?                                 

기도 : “큰 문제에 직면했을 때, 하나님의 방식을 믿고 따르게 하옵소서.”     

관상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79() – 시편 묵상 / 시편 30

 

주님, 주님께서 나를 돕는 분이 되어 주십시오.”

 

   오늘 본문 7절에 이런 귀절이 등장합니다. “주님께서 나를 외면하시자마자 나는 그만 두려움에 사로잡히고 말았습니다.” 이 문장을 곧이 곧대로 읽으면 우리가 겪는 나쁜 일들은 우리를 외면하시는 주님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나쁜 일을 겪을 때 생기는 두려움 때문에 탄식처럼 주님을  탓하는 것이지, 실제로 ‘주님의 외면’ 때문에 나쁜 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를 외면하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살면서 불행한 일, 어려운 일을 겪곤 하는데, 우리는 그 이유를 거의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두려움을 느끼고, 허둥지둥하고, 서투른 해결책을 찾습니다. 내 경험과 지혜를 의지하고, 힘있는 이의 능력과 힘을 의지합니다. 그러나 인생의 전말을 아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주님만이 해결책인 이유입니다. 다른 것으로 도움을 삼지 말고, 오직 주님만이 나를 돕는 분이 되어달라고 기도합시다. 주님은 결코 우리를 외면하시지 않습니다.  

 

묵상 : 주님은 과연 나를 외면하시는 분일까?                            

기도 : “주여, 주님께서 나를 돕는 분이 되어 주십시오.” 

관상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710() – 서신 묵상 / 갈라디아서 6:7-16

 

할례를 받거나 안 받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새롭게 창조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의 백성임을 증명해주는 가장 중요한 외적 싸인은  ‘할례’입니다. 그들이 할례 전통을 갖고있지 않은 이방인들을 무시하고 멸시했던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들은 할례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 하나로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다고 믿었습니다. 이 ‘차별적이고 배타적인 종교 이념’을 철퇴로 내리친 사람이 바울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데 할례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바울이 선포한 예수의 복음은 배타적인 종교 이념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유대인이냐 이방인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겉 살갗에 칼을 대고 안대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며, 속 내면의 영혼이 ‘새롭게 창조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선포했습니다. 기독교 신앙은 ‘외적인 종교적 열심’으로 증명되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내 영혼이 새롭게 창조되느냐’로 증명됩니다. 과연 내 신앙은 나를 새롭게 하고 있습니까? 내 열심은 나를 새롭게 빚고 있습니까? 우리는 날마다 새롭게 창조되어 갑시다.   

 

묵상 : 내 신앙과 열심이 나를 새롭게 하는가?                                         

기도 : “주여, 당신의 은혜로 날마다 새롭게 창조되게 하소서.” 

관상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711() – 복음 묵상 / 누가복음 10:1-11, 16-20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이 집에 평화가 있기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

 

   예수께서 제자들을 둘씩 짝지어 마을에 보내시면서 여러 당부를 하셨지만, 실제로 사람을 만났을 때 해야 할 지침은 ‘평화를 빌어주는 것,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알리는 것,’ 이 두 가지였습니다. ‘평화’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삶을 사는 증거입니다. 영접하지 않으면 ‘발에 묻은 먼지를 떨어버리라’고 하셨는데, 이 말씀은 과격하고 무례하게 들리지만 유별난 배척의 상황에서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좌절하지 말라는 격려였고, 그들을 그대로 놔두라는 현실적 지침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배척을 받는 경우에도 꼭 해야 될 일이 있으니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소식’을 전하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명을 따라 마을로 나갔고 놀라운 일들을 겪습니다. 귀신이 복종하고 사탄이 쓰러졌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런 기적을 기뻐하기보다 하나님 나라에 속하게 된 것을 기뻐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다스림’(하나님 나라) 안에서 사는 것, 그것은 평화를 일구는 삶이며, 우리는 그것을 전하는 사람들입니다.         

 

묵상 : 나는 평화를 전하는가? 하나님의 다스림 안에서 살아가는가?                                      

기도 : “무엇보다 하나님 나라에 속하게 된 것을 기뻐하게 하소서.”

관상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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